한국골프 간판 최경주가 7일 오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CJ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우승 상금 11만8천875달러(약 1억3천만원)를 받았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상금랭킹 90위 밖으로 밀려난 최경주는 한국에서 열린 자신의 시즌 마지막 공식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최경주가 벙커샷을 시도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