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멤버들, 기괴한 씨름으로 오묘 포즈 대방출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07 19: 05

'1박 2일' 멤버들이 독특한 씨름 경기를 펼쳐 기괴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대폭소를 유발했다.
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충남 서천 한가위 특집 제 2 탄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독특한 씨름 경기를 진행했다. 총 4번의 경기에서 승리한 4명은 실내 취침을, 승리하지 못한 세 명은 야외 평상에서 자야만 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씨름 경기는 머리 씨름이었다. 두 사람이 엎드린 채 머리를 맞대고 적정 선을 넘기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엄태웅. 엄태웅은 결승전에서 주원을 0.5초만에 승리시켜 충격을 안겼다.
주원과 경기를 치렀던 김승우는 "주원의 머리가 뾰족해서 마치 뭔가가 내 머리를 찌르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고 주원은 "내 머리가 뾰족한지 이제 알았다"며 순수한 웃음을 보였다.
두 번째 씨름 경기는 엉덩이 씨름이었다. 두 사람이 맞대고 엉덩이로 씨름을 펼쳐, 두 발이 떨어지면 패하는 게임이었다. 이 경기에서 김승우는 경악할 만한 요염한 엉덩이 기술로 멤버들에게 충격과 대 폭소를 안겼다. 이수근 역시 엉덩이 움직임에 무아지경으로 빠져드는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전파했다. 최종 우승은 장신의 성시경이 차지했다.
마지막 씨름 경기는 단체 돼지씨름이었다. 앉은 채 손깍지를 끼고 발만으로 상대를 넘어뜨리면 승리하는 게임. 여기에서 주원은 형들을 도발했다가 한 방에 고꾸라져 기괴한 포즈를 선보였다. 돼지씨름은 두 번 진행, 김승우와 주원이 승리해 실내 취침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웃음 가득 씨름 한 판부터 충격과 반전의 기상 레이스까지 웃음 가득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goodhmh@osen.co.kr
해피선데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