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플 양종은, 7년 열애 여친과 결혼..“잘 살게요”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8 07: 30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의 드러머 양종은(32)이 7년 열애 끝에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
양종은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
양종은의 평생 반려자가 될 신부는 2살 연하의 최 모 씨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같은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다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한 양종은의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 7년이 넘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 씨는 게이트 플라워즈의 초기 결성시절부터 양종은의 곁을 지켰고, 밴드 멤버들에겐 숨어있는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

최근 양종은은 OSEN에 “7년 넘게 사귀었지만 아직도 연애 초 때 떨림을 그대로 가지고 교제하고 있다. 정말 사랑하는 여성과 평생 같이 산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기쁨”이라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종은이 삽화를 맡은 ‘불을 끄면 별이 떠요’라는 아동삽화책이 10월 안에 출간될 예정이며, 게이트 플라워즈는 어쿠스틱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게이트 플라워즈는 지난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10월 헬로루키에 선정됐고,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록 노래'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밴드. 지난해 KBS 2TV '탑밴드 시즌1'에 출연해 4강까지 올라 이름을 알리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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