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폭발' 맨유, 뉴캐슬 3-0 완파...2위 껑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08 03: 51

토튼햄전서 패배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서 조니 에반스, 파트리스 에브라, 톰 클레벌리의 연속골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5승 2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한 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에 앞서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뉴캐슬은 2승 3무 2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에반스가 코너킥서 올라온 로빈 반 페르시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8분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문전 혼전 상황서 헤딩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 5분 뎀바 바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가 행운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6분 왼쪽 진영에 있던 클레벌리가 크로스를 올린다는 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쐐기 골을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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