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첫 주연 드라마 '지운수대통', 일본 간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08 08: 00

배우 임창정이 데뷔 22년 만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문우성, 제작 미디어백)이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속한 일본 한류 전문 방송 채널 DATV(이하 DATV)를 통해 오는 11월, 일본에 방송된다.
DATV는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DA (디지털어드벤처)가 2009년 10월 개국한 채널로 최근 일본 최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J-COM에 서비스하게 되면서 방송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일본 채널이다.
'지운수대통'은 국내에서는 TV조선을 통해 올해 4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평범한 소시민 샐러리맨에서 순식간에 125억 원의 자산가가 된 지운수(임창정 분)와 악착같이 돈을 모아 사람답게 살고 싶어하는 생강녀 이은희(서영희 분), 언더커버 회장 딸 한수경(이세은 분) 등 현실적인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삼각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잠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으나 드라마 정식 주인공은 이번 '지운수대통'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 방영을 통해 성공적인 일본 진출과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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