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대망의 빌보드 1위를 거머쥐을 수 있을까.
싸이는 2주 연속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권위있는 차트인 빌보드에서 2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는 이미 월드 스타 반열에 확실히 올랐다.
하지만 빌보드 닷컴은 싸이의 이번주 빌보드 성적 전망에서 그를 1위로 예상하며 "마룬5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라디오 방송 횟수 상승으로 그의 빌보드 집계 점수가 전주보다 높아졌음을 알렸다.

빌보드 닷컴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싸이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는 현재까지 빌보드 메인 뉴스 자리에 올라있다.
빌보드는 이 기사를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라디오에서 많이 다뤄졌고 이로인해 방송 점수를 획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룬5와의 격차를 줄였다고 보도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싸이와 마룬5의 빌보드 집계 점수를 분석하며, 싸이가 점차 마룬5와의 점수 차를 좁히고 있어 이번주 빌보드 1위를 차지할 수 도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한편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은 8일 새벽 4억뷰를 돌파,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중 가장 짧은 시간에 해당 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은 8일 현재 4억뷰를 훌쩍 넘은 4억 118만건. 이로써 싸이는 3억 9천만뷰로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9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 돈 오마르를 제치고 10위에서 9위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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