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화려함을 탐하다 ‘바로크 풍 주얼리’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0.08 11: 19

올 가을 바로크 풍이 농후한 주얼리들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크는 17~18세기에 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유행한 복잡, 화려한 예술 양식을 뜻한다. 이번 시즌 바로크적이고 호화스러운 주얼리 스타일이 부상할 전망이니 지금 바로 정보 수집에 나서야 할 때다.
바로크 풍 주얼리는 크고 볼드한 주얼리에 유려한 장식이 세심하게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그 중 볼드한 원석을 빼곡하게 에워싼 크리스털 디테일이 인상적인 주얼리는 고전적인 바로크 풍의 화려한 느낌을 준다. 최근에는 스퀘어, 원형 등의 실루엣이 도드라지는 주얼리가 주목 받고 있다.
소재의 경우 실버 주얼리보다 기품 있고 여성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부각시키기 좋은 골드 소재의 주얼리가 바로크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블랙 컬러의 원석 반지는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까지 더해주어 세련된 도시 여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원석이 돋보이는 바로크 풍 목걸이를 베이직한 라운드 네크라인의 티셔츠나 포멀한 원피스에 매치해도 좋다. 여기에 메이크업은 스타일에 따라 고딕적인 느낌을 주는 스모키 혹은 퓨어하고 정제된 느낌을 주는 누드 메이크업이 세련미를 더해준다.
 
비즈, 에나멜 등 다양한 소재가 믹스매치 된 바로크 풍의 호화로운 주얼리나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레이어드 장식이 인상적인 목걸이, 귀걸이 등의 바로크 풍 주얼리가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엔티크한 참 장식까지 더해진 주얼리는 더욱 고급스럽고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이러한 샹들리에 스타일의 바로크 풍 주얼리는 곡선적인 요소가 반복되어 부드러운 여자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다. 더불어 얇게 늘어뜨려진 주얼리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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