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종범 코치 선임, 계획 없었는데 와전 됐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10.08 14: 06

LG 구단이 이종범의 코치 선임을 공싱적으로 부정했다.
LG 백순길 단장은 6일 은퇴한 전 KIA 선수 이종범의 코치 영입 보도와 관련해 “오보다. 단장으로서 전혀 모르고 있던 일이다”며 “김기태 감독과 이종범의 친분이 두터워 이런 기사가 난 것 같은데 코치 선임과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은퇴한 이종범은 가족과 함께 서울로 거처를 옮긴 후 줄곧 잠실구장을 찾았다. 경기 전 감독실에서 김기태 감독과 담화를 나눴고 때로는 LG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아침 구단 관계자에게 “이종범과 코치 선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잘못 와전된 이야기”라고 전했다고 한다.
현재 LG 구단은 선수단을 3개조로 나누어  준비 중이다. 이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신예선수들이 참가하고 있고 구리 훈련조와 진주 훈련조를 짜서 2013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내년 코치진 선임도 11월 진주 마무리 캠프가 시작될 쯤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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