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블라우스’ 매력에 홀릭~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0.08 14: 21

최근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패션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다. 특히 여배우들이 같은 옷을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한 비교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채널A 주말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무한 긍정녀 판다양역으로 활약 중인 윤승아는 머리를 한 갈래로 땋고 핑크색 핫팬츠와 블랙 블라우스를 매치해 러블리 지수를 한껏 높였다.
깨끗한 블랙 컬러로 계절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칼라에 검정과 흰색의 진하고 엷은 줄무늬 하운즈투스 체크와 그린 네온컬러 스터드 장식, 리본이 포인트로 디자인된 제품을 착용하며 발랄함을 잃지 않았다.

KBS2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다솜은 깨끗하고 청초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해 그의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생머리를 더욱 강조했다. 엄친 딸 이미지를 고수하며 친구들 사이에선 악명 높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 중인 다솜의 역에 어울릴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컬러 선택은 그의 역할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말숙 역을 완벽히 소화한 오연서 역시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른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시누이 역할에 맞게 톤 다운된 핑크 컬러 블라우스로 귀여운 새침데기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았다.
이들이 하나같이 선택한 아이템 블라우스. 블라우스는 초가을은 물론 늦가을에도 니트를 레어어드해서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데님 팬츠, 플레어스커트, 테일러드 재킷 등 어디에 매치해도 사랑스럽고 패셔너블한 감성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KBS2 '닥치고 패밀리',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