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그룹-WKBL, 2012-13시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개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08 14: 12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KDB금융그룹이 8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올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WKBL은 8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최경환 총재와 강만수 KBD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13시즌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 프로농구'란 명칭으로 한 시즌을 치르게 됐다.

오는 12일 KDB생명과 우리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여자 프로농구는 올 시즌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도 함께 시도했다.
먼저 하루 한 경기씩만 열렸던 것과는 달리 올 시즌부터는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일요일 경기에 한해 2경기를 동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시간 역시 기존 오후 5시에서 벗어나 월요일 오후 7시, 평일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6시 등으로 변경됐다.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규정도 다소 변화를 줬다. 이에 따라 '수비자 3초룰'이 올해부터 폐지됐으며 헐리우드 액션의 경우 1차 경고 후 자유투 2개와 소유권을 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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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우 WKBL 전무이사, 최경환 WKBL 총재,  강만수 KDB 금융그룹 회장, 윤만호 KDB 금융그룹 사장(좌측부터).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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