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손진영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위기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손진영은 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후 “시즌 3 영상을 보니까 내가 오디션을 볼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 위기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하지만 손진영은 “하지만 ‘위대한 탄생’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손진영은 사회를 맡았지만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었고 그를 키운 김태원은 “숨을 쉬면서 해라”고 조언을 했다.
한편 ‘위탄’ 시리즈는 2010년 11월에 첫 방영된 후 시즌 1 백청강·손진영·이태권·권리세·데이비드 오, 시즌 2 구자명·배수정·에릭남 등의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멘토 김태원·김연우·김소현·용감한 형제와 MC 유진이 함께 하는 ‘위탄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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