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4년만에 스릴러로 '스크린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08 14: 50

배우 김석훈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정한 도시'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비정한 도시'는 조성하, 서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석훈의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데뷔 이후 반듯한 외모의 훈남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점차 다양항 작품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젠틀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드라마 '천추태후'(2009)에서는 천추태후의 일생의 연인 김치양, '1724 기방난동사건'(2008) 망월향의 주인 만득, '마강호텔'(2007)의 찌질한 조폭 대행으로 분해, 캐릭터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그가 4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선택한 영화는 '비정한 도시'. 이 영화는 심야의 택시사고로부터 시작된 연쇄 비극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김석훈은 암 말기의 아내를 살리기 위해 진 빚으로 인해 장기 적출 위기에 처한 남편 김대우 역을 맡았다. 아내를 끔찍이 생각하는 '착한 놈'이자 살기 위해 뺑소니 택시기사 돈일호를 협박하는 '나쁜 놈'까지 영화 속에서 극과 극의 연기를 보여주게 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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