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용감한 형제 “가능성 있으면 가수 데뷔 돕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08 15: 01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위대한 탄생3’를 통해 발탁한 가수 지망생들의 데뷔를 돕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용감한 형제는 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 제작발표회에서 “가능성 있는 친구들은 정성으로 다해서 돕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이 가수로서 훌륭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내 회사로 영입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원은 ‘위탄3’ 참가자들의 가수 데뷔를 연예기획사 대표 차원에서 도울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건 용감한 형제 쪽이 괜찮지 않겠느냐. 우린 지출은 많고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고 우회적으로 난색을 표했다.
김태원은 시즌 1에서 손진영, 이태권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우 역시 “내가 직접 키워주기 어렵다. 괜찮은 회사 소개시켜주겠다”고 했으며 김소현은 “나도 본업이 뮤지컬 배우이기 떄문에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면 꾸준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위탄’ 시리즈는 2010년 11월에 첫 방영된 후 시즌 1 백청강·손진영·이태권·권리세·데이비드 오, 시즌 2 구자명·배수정·에릭남 등의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멘토 김태원·김연우·김소현·용감한 형제와 MC 유진이 함께 하는 ‘위탄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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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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