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강한 책임감을 보여줄거라 기대한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니퍼트가 에이스의 책임감을 갖고 던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니퍼트는 롯데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2차전 선발 등판 예정인 노경은이 롯데전 평균자책점 1.90, 이용찬이 1.07을 기록한 것을 염두에 두면 둘 중 한 명을 1차전에 넣을 수도 있지만 김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인 니퍼트를 믿었다.

김 감독은 “시즌 후반에 니퍼트가 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책임졌었다. 당시 타자들에게 니퍼트의 모습을 보고 분발하라고 했었는데 오늘 투타가 조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니퍼트와 타선이 하모니를 이뤄 승리를 따내길 바랐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분명 니퍼트의 구위가 지난 시즌보다는 좋지 않다. 하지만 2년 전 미국에서 큰 무대를 뛰어봤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뛰지 못했는데 그만큼 본인도 강한 다짐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며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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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