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롯데 박준서, 대타 투런 동점포 작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0.08 21: 07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준서(31)가 대타로 극적인 동점포를 터트렸다.
박준서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3-5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준서는 홍상삼의 2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포를 터트렸다. 준 플레이오프 역사상 다섯 번째 대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1년 데뷔한 박준서는 올해가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박준서는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작렬 시키며 승부의 향방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8회초 현재 롯데와 두산은 5-5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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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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