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1루 대타 박준서 우월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리고 홈인 덕아웃 동료의 환영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1)를 롯데 자이언츠는 우완 에이스 송승준(32)을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내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역대 21번 열린 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간 건 18번이나 된다. 확률로만 따지면 86%에 이른다.
1차전을 잡는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에 한 발 가까워진다. 막중한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를 두 투수 가운데 웃는 쪽은 누가 될 것인지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플레이, 여기에 벤치의 두뇌싸움도 이번 준 플레이오프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