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신현준 덮쳤다가 쌍코피 굴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08 23: 05

‘울랄라 부부’ 김정은이 신현준을 덮쳤다가 쌍코피가 터지는 굴욕을 당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3회에서 나여옥(김정은 분)의 몸을 한 고수남(신현준 분)은 합방을 하면 몸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스님의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수남은 “우리가 찬밥 더운 밥 가릴 때냐. 할 수 있는 짓은 모든지 다해봐야 할 것 아니냐”면서 잠자리를 하자고 여옥에게 말했다.

여옥은 “저질이다. 필이 와야 하는 것이다. 당신 몸 당신이 만질래?”라고 거부를 했고 수남은 “억지로라도 한번 하자”고 끈질기게 매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옥이 계속 거부를 하자 수남은 자신의 몸인 여옥의 몸을 만지며 유혹을 했다. 결국 수남은 여옥에게 걷어차이며 쌍코피가 났다.
물론 몸이 바뀌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여옥이 쌍코피를 난 것처럼 보였지만 몸이 바뀐 후 뒤바뀐 수남과 여옥의 신세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울랄라부부’는 몸이 바뀐 수남과 여옥이 힘겨운 일상생활을 하는 한편, 수남의 몸을 한 여옥이 여옥의 몸을 한 수남에게 그동안의 주부로서 살기 힘들었던 것과 바람을 피운 수남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권태기에 이른 30대 후반의 부부가 어느날 갑자기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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