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연장접전끝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먼저 웃었다.
롯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1차전에서 8회초 대타 박준서의 동점 투런포와 연장 10회초 황재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8-5로 역전승을 따냈다.
1차전에 승리한 롯데는 상승세에 올라타면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7회말 무사에서 안타를 날린 두산 김재호가 기뻐하고 있다. 헬멧에 부상으로 결장한 손시헌과 정수빈의 이름이 눈길을 끈.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