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시청률 상승으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신의’는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 이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신의’는 지난주 KBS 2TV ‘울랄라부부’와 MBC ‘마의’ 첫 방송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빼앗기며 월화극 꼴찌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월화극 2위 자리를 극적으로 되찾은 것.

이날 ‘신의’에서는 은수(김희선)가 최영(이민호)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박윤재)의 청혼을 수락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마의’와 ‘울랄라부부’는 각각 시청률 14.0%와 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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