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안녕하세요'가 야구중계로 인해 한 시간 늦게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와 SBS ‘힐링캠프’ 사이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다.
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과 시크릿 한선화, 송지은이 출연했다. 4년째 대화를 단절한 채 지내고 있는 부자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친형에게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는 20세 동생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MBC '놀러와' 대신 경쟁을 펼친 ‘마의’가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안녕하세요’와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고, '힐링캠프'가 6.4%의 시청률로 이날 동시간대 꼴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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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