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축구선수가 폭언과 폭력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가 기자를 협박하고 때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폴리의 수비수 살바토레 아로니카(34,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후 기자를 폭행함과 더불어 죽인다고 협박했다.
아로니카는 나폴리와 우디네세의 경기 직후 기자에게 "죽여 버릴 거다"를 수 차례 반복하며 협박했다. 아로니카의 행동은 폭언에 그치지 않았다. 해당 기자를 두 차례나 때리며 육체적인 피해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로니카는 기자의 발언에 화가 나서 일을 벌렸다며 모든 행동을 시인,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살바토레 아로니카 / 나폴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