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 레빗, '루퍼' 통해 할리우드 '핫스타' 우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9 10: 10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영화 '루퍼'를 통해 핫스타로 우뚝 섰다.
현재의 킬러 조가 미래의 조(브루스 윌리스)를 암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루퍼'에서 조셉 고든 레빗은 미래에서 온 제거대상을 암살해 완전 범죄를 일으키는 치명적 킬러 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조셉 고든 레빗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핫스타로 자리매김,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주연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조셉 고든 레빗은 영화 '500일의 썸머'를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훈남 탐 역을 맡으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한 번에 빼앗았다. 또한 영화 '인셉션'에서는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른팔 아서 역을 맡으며 신선한 페이스와 매력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정의로운 경찰 존 블레이크 역을 맡아 새로운 로빈의 모습을 선보이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할리우드 세대 교체 바람의 우선순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루퍼'를 통해 조셉 고든 레빗은 극 중 화려하고 방탕한 생활과 냉정했던 킬러의 모습에서 미래의 자신과 마주한 뒤 혼란스러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여야만 하는 숙명을 지닌 킬러 조를 연기한다.
그는 브루스 윌리스와 동일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파란색 콘택트 렌즈를 끼는 것은 물론, 매일 같이 이어지는 긴 분장시간도 감수했다. 또한 자신의 아이팟을 활용해 매일같이 이어지는 분장 시간 동안 브루스 윌리스가 직접 녹음해준 대사들을 넣어 수시로 연습을 이어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들이 이어지면서 이제 확실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 반열에 진입,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루퍼'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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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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