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곰 테드’, 발칙하고 코믹한 섹드립..‘2030 관객 강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9 11: 30

영화 ‘19곰 테드’가 적나하지만 코믹한 성인 코미디로 2030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헝가리, 폴란드, 싱가폴, 태국, 독일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성인 코미디 ‘19곰 테드’는 지난달 27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19곰 테드’는 맥스무비, 예스24와 같은 주요 예매사이트를 보면 예매관객의 약 90퍼센트가 2030세대다. 성비는 양쪽이 거의 비등한 상태로 ‘19곰 테드’는 발칙한 성인 유머에 끌린 남자관객, 깜찍한 성인곰에 여성관객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

‘19곰 테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적나라한 성인 유머다. 귀여운 곰인형이 선보이는 발칙한 ‘섹드립’은 ‘19곰 테드’의 가장 빵빵 터지는 빅재미 중 하나다. 테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너무 적나라한 미국식 성인 코미디에 거부감을 느끼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성인 유머에 익숙해져 있는 30대 관객들은 ‘19곰 테드’의 코믹 요소 너머에 존재하는 마음 따뜻한 드라마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장난감 인형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이야기하는 성장 드라마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19곰 테드’는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의 세스 맥팔레인이 감독 겸 테드의 목소리 성우를, 마크 월버그와 밀라 쿠니스가 곰인형 때문에 삐걱거리는 연인을 맡은 19금 성인 코미디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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