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르샤 DF, "과르디올라, EPL 아스날 어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09 11: 44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것이며 아스날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행선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고 있는 라파엘 마르케스. 마르케스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을 거치며 바르셀로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서 과르디올라의 다음 행선지를 잉글랜드로 꼽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르케스는 과르디올라가 야인으로 있는 동안 뉴욕에서 만남을 가지려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아직 뉴욕에 있기 때문에 과르디올라와 만날 기회는 없었다"고 이야기한 마르케스는 "과르디올라는 금방 축구로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를 단언했다.

또한 마르케스는 "내 생각에 과르디올라는 잉글랜드에 갈 것 같다"며 잉글랜드행을 지지했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감독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마르케스는 "(잉글랜드로 간다면)아스날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며 색다른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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