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김해국제공항에 모여 리얼웨이 룩인 공항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배우들은 올 가을 시크룩의 대명사인 트렌치코트로 공항 패션을 완성시켰다. 그중 오연서와 황우슬혜가 트렌치코트 룩을 멋스럽게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같은 트렌치코트 패션이지만 각기 다른 가방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해 눈길을 끈 것.
먼저, 오연서는 편안한 스트라이프 니트에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편안한 심플룩을 연출했으며, 버클 부티와 선글라스로 프렌치 시크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오연서가 선택한 그린컬러 백은 크로코 엠보가 돋보이는 퍼스트레이디 크로코 토트 미디움 백으로, 그의 우아함과 스타일리시함을 한껏 높였다.

반면 짧은 미니 원피스에 진정한 하의 실종 패션을 보여준 황우슬혜는 트렌치 코트에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착장해 섹시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블랙 선글라스와 스터드가 장식된 혼슈탄트리스 백을 매치함으로써 시크한 매력까지 어필하는 여유로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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