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릿우먼, 창립 11주년 기념 ‘헤어웨어 쇼’ 열어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0.09 16: 15

- ‘서로 바꿔입는’ 헤어웨어쇼…엄마와 딸이 함께할 수 있어
‘속에 입는 옷’을 ‘언더웨어’라고 하듯, 가발이 아닌 ‘머리에 쓰는 옷’을 새롭게 지칭하는 신조어 ‘헤어웨어’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기업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이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8일 대전 둔산동 하히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헤어웨어 쇼’를 진행했다.
김영휴 대표는 “씨크릿우먼은 하나의 패션브랜드”라며 “패션 브랜드로써 입지를 굳히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한 쇼”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어웨어 쇼는 씨크릿우먼의 임원진 및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씨크릿우먼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대표 매니저들이 함께 자리 한 가운데 이뤄졌다. 쇼의 모델은 매장에서 판매경험이 있는 일부 매니저와 본사 직원들로 구성됐다.
쇼는 3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결혼을 하지 않은 ‘미스’들의 롱 헤어부터 짧은 볼륨헤어를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중년여성의 품격을 보여줄 ‘명품’이다. 그들의 두상을 살린 각기 다른 볼륨 스타일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리얼웨이’라는 이름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 모델이 등장해 서로의 헤어웨어를 바꿔서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씨크릿우먼 행사 관계자는 “씨크릿우먼은 엄마와 딸이 함께할 수 있는 헤어웨어”라며 “20대와 60대가 헤어웨어를 바꿔 썼는데도 전혀 티 나지 않고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한편, 헤어웨어 쇼가 끝난 이후 KBS 대학개그제 대상출신 개그우먼 장미화와 함께하는 ‘스토리 토크쇼’가 이어서 열렸다. 씨크릿우먼을 만난 이들의 행운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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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우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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