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화장도구 속 세균이 우리의 피부를 위협한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0.09 16: 19

화장대에는 다양한 화장품과 화장도구들이 놓여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품과 화장도구를 사용 후 따로 관리하지 않고 화장대 위에 올려 놓기 마련인데 이러한 화장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남아있는 먼지들과 미세한 세균들이 화장품과 뒤엉켜 피부가 민감해 지거나 피부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다.
세균의 온상 속에서 화장하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화장대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인지해야 한다.
▲ 청결한 화장대 만들기 ~ 화장품은 깨끗하게
청결한 화장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봉 후 파우더는 2년, 립스틱이나 크림류는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품 자체를 세정하여 오염된 화장품 속 세균과 박테리아를 없애 주는 것이 좋다.
캐나다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 낸시 크로슬리가 개발한 화장품 화장도구 전문 세정 브랜드 뷰티쏘클린의 ‘코스메틱 세니타이저 미스트’ 는 프레스파우더, 블러셔 등 파우더류의 제품과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의 크림 류의 메이크업 제품에 뿌려 세정하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제품 자체의 성분 변화 없이 화장품을 깨끗하게 해주고,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는 특징이 있다.
뷰티쏘클린의 ‘코스메틱 세니타이저 와잎’ 은 립스틱, 마스카라, 화장품펜슬 등의 제품을 직접 닦아내어 세정하는데 사용하며, 일회용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 화장도구 역시 깨끗하게 세척해야
청결한 화장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장품뿐 만 아니라 화장도구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퍼프와 스펀지는 주 1회 미온수에 5분간 불려서 세안제로 세척하고, 화장용 브러쉬는 주 1회 세안제 섞은 물에 털을 풀어주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메이크업 도구 세척에 대한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여러 화장품 브랜드사에서 메이크업 도구 전문 세척제가 출시 되고 있다. 이러한 메이크업 도구 전문 세척제를 이용하여 우리의 피부를 안전하게 지키자.
뷰티쏘클린의 ‘컨디셔닝 브러쉬 클렌저’는 천연모, 인조모를 포함한 모든 타입의 브러쉬에 남아 있는 화장품 잔여물을 가볍고 빠르게 제거시켜 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화장도구 전용 세정제다. 천연 라임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브러쉬나 사용자의 피부 또는 메이크업 제품에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빠르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분해하여 제거해 준다. 또한 사용 시 빠르게 건조되며 화장품 브러쉬에 상태 및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오르비스의 ‘퍼프 클리너’는 퍼프에 묻어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 등의 더러움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퍼프 전용 세척 제품이다. 무향료, 무색소의 액상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페퍼민트 추출물이 배합되어 있어 세정 후 청결까지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사용방법으로는 마른 상태의 오염된 퍼프에 적당량을 뿌리고, 가볍게 주무른 후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되며, 이렇게 세척하면 더러움은 물론 세정 성분까지 남김 없이 빠르게 씻겨 진다.
마지막으로 오래 되거나 자주 쓰지 않는 화장품은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과감하게 정리하고 버리는 것이 좋다.
위에서 소개된 청결한 화장대를 만드는 방법 3가지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얼굴에 세균 바르기가 아닌 깔끔한 화장으로 더 환하고 자신 있는 얼굴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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