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시구자로 나서 야구 실력을 뽐냈다.
이특은 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관객의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오른 이특은 능숙하고 유연한 투구 폼을 과시했다. 특히 보통 여성 시구자들이 상의만 유니폼을 착의하는 데 반해 이특은 상, 하의 전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구에 앞서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준플레이오프 시구합니다. 먼저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재치 넘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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