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시청률 또 다시 하락..그래도 1위 ‘굳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0 07: 31

KBS 월화극 '울랄라부부'가 소폭 하락한 시청률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울랄라부부' 4회는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14%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울랄라부부'는 권태기에 이른 30대 후반의 부부가 어느 날 갑자기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담은 드라마. 지난 1일 첫 방송이 10.9%로 기록하며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울랄라부부’는 2회 만에 14%대로 올라서며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3, 4회 방송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남(신현준)이 된 여옥(김정은)이 첫사랑 장현우(한재석)의 과거를 떠올리며 복수를 결심했고, 여옥의 몸이 된 수남은 친구 이백호(최성국)에게 영혼체인지를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와 SBS '신의‘는 각각 10.0%와 9.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 치열한 2-3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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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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