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시청률 두자릿수 첫 진입...‘울랄라’ 맹추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0 07: 45

이병훈 PD의 ‘마의’가 시청률 두자릿수로 진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울랄라부부’와의 격차를 줄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4회는 전국 기준 10%를 기록, 지난 8일 방송된 3회(6.6%)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마의’는 12.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KBS 2TV ‘울랄라부부’와의 격차를 2.2%포인트까지 줄이면서 월화드라마 왕좌를 위한 맹추격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8.7%로 출발한 ‘마의’는 2회에서 9.7%를 기록하면서 두자릿수 진입을 노렸지만 지난 8일 방송이 201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로 인해 한시간 늦게 방영되면서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1회 만에 시청률이 3%포인트가 넘게 상승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더욱이 5회 이후부터는 조승우와 이요원, 김소은, 이상우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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