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호기심 자극 美 메인포스터 전격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0 08: 37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SF액션스릴러 '루퍼'가 미국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루퍼'의 숨겨진 비밀과 결말을 암시하는 듯해 더욱 관심을 자아낸다.
'루퍼'는 2044년을 배경으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킬러, 현재의 조(조셉 고든 레빗)가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
국내 메인포스터가 흥행 파워 조셉 고든 레빗과 액션 아이콘 브루스 윌리스의 거대한 대결을 강조했다면, 미국 메인포스터는 조셉 고든 레빗의 몸 안에 브루스 윌리스를 중첩시키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2인 1역 캐스팅, 즉 극 중 각각 다른 시대의 '조'로 열연한 두 배우의 캐릭터 설정을 강조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운명에 놓인 스토리 라인까지 함께 담아내 더욱 흥미를 높인다. 여기에 두 배우 주위로 탄약이 퍼지는 듯한 색다른 효과를 더하며 '루퍼' 로고에 박힌 시계 바늘과 함께 영화 속 소재인 '시간여행'을 강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루퍼'의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 이는 이미 시사회를 통해 환상적인 SF스토리를 경험한 관객들이 결말에 대한 반전을 두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리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정말 마지막 후반부에 가서는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고 반전 중 반전 대박 멋졌음", "영화의 마지막이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요즘 봤던 영화들과는 다른 차원의 영화", "긴박감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소재와 설정.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또한 훌륭했던 영화 "등의 댓글로 '루퍼'의 완벽한 스토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 스크린을 통해서 만나지 못했던 촘촘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결말,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수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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