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펠라이니, 무릎 부상으로 '3주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0.10 08: 50

에버튼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5, 벨기에)가 무릎 부상으로 3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다수 언론들은 에버튼이 펠라이니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오는 13일 세르비아와 월드컵 유럽예선을 위해 펠라이니를 호출했던 벨기에 축구협회는 펠라이니의 무릎 부상 소식을 전하며 3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일 위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펠라이니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3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펠라이니의 합류를 기정사실화 했던 벨기에로서는 골치가 아프게 됐다. 벨기에는 핵심 전력 펠라이니를 제외한 채 13일 세르비아, 17일 스코틀랜드와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른다. 또한 소속팀 에버튼도 펠라이니 없이 22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원정을 치르고, 28일에는 라이벌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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