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상윤은 최근 ‘내 딸 서영이’에서 방송 초반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렸던 이기적인 부잣집 아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입주한 동생한 과외선생 서영(이보영)과 오토바이 사건으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에서 그의 진심을 봤고, 서영을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속 깊은 배려남으로 변신,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처음 서영이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을 보고 밥을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했음은 물론이고, 무심한 듯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을 건네는 모습 속에서는 서툰 남자의 사랑 표현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영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 이기적이었던 우재가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훈남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이상윤은 자신만의 색깔로 까칠함 속에서도 감춰 지지 않는 따뜻한 미소를 지닌 우재를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속사 측도 이에 발맞춰 10일 이상윤의 미소가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윤은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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