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별-하하 러브스토리 최초공개 어떻게 이뤄졌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10 09: 18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수 별이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방송인 하하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별은 7년 전 하하와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로 7개월을 함께 보낸 뒤 예비신랑의 끊임없는 구애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음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별과 하하의 러브스토리는 지난 8월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발표된 직후부터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에 이슈.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하하와 절친한 사이인 방송인 유재석에게도 발표에 임박해서 알려질 정도로 비밀 중에 비밀이었기에 하하와 별 사이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은 컸다.
이에 방송가 예능국에서는 별과 하하에 대한 섭외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는 후문. 한 방송관계자는 OSEN에 “지상파 방송3사마다 있는 다수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하하가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사 MBC의 ‘놀러와’를 비롯해 제작진의 섭외 전쟁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쟁 끝에 최종 선택된 곳은 SBS ‘강심장’이었다. ‘강심장’은 스타들의 가장 핫한 신상을 집중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인만큼 별이 하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마침 3주년 방송을 맞아 베일에 싸인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펼치기에 좋았다. 이에 ‘강심장’ 제작진은 다수의 토크 프로그램들을 물리치고 별과 손잡을 수 있었다. 별 측 역시 수차례 고심 끝에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장소로 '강심장'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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