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속 이준기와 김용건의 벼랑 끝 승부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아랑사또전’ 17회에서 사또 은오(이준기 분)는 두들겨 맞아 다리를 절며 관아로 찾아온 한 남자의 간곡한 청을 듣게 된다. 사연인즉슨 최대감(김용건 분)에게서 자신의 아들을 구해달라는 것.
최대감의 악행들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마침내 그의 행태를 직접 목격하게 된 은오는 사또로서 깊은 고심에 빠지게 된다. 단순히 매번 사람들을 구해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

또한 홍련(강문영 분)에게서 전해 받은 약을 먹고 무병에서 벗어나 기사회생한 최대감 역시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을 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랑사또전’이 은오와 최대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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