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 '광해' 관람.."지도자의 진정성이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0 09: 55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9일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를 관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추창민 감독, 원동연 제작자와 함께 대화를 니눴다.
안 후보가 '광해'를 관람하게 된 이유는 대변인실 페이스북에 영화를 관람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 왔고,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기 때문. 안 후보는 영화 관람 후 한국 영화 발전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해'는 시대의 폭군에서 최근 새롭게 평가 받고 있는 조선의 왕 광해를 재조명한 최초의 영화로, 실록에서 사라진 8년, 15일간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한 사극이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월 13일 개봉, 10월 9일까지 844만 561명(영화진흥위원회)을 동원했다. '디 워'(842만명)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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