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슈퍼 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해졌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날 보도를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외하면 검증된 수준급 공격수가 없는 리버풀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비오 보리니를 영입했지만 그는 아직 득점이 없다"며 손흥민 이적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데일리메일은 "20살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을 훌륭히 시작했으며 좌우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즌 초반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독일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축구계 전반에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중이다.
그간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 각국 매체를 통해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것도 상승세를 보여주는 일이었다. 여기에 영국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이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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