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미 영입 위해 267억원 장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0.10 10: 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마르세유의 공격수 로익 레미(25, 프랑스)를 노리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마르세유의 레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레미를 첼시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마르세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라는 주전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토레스의 체력이 저하됐을 때와 부상시에는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물론 다니엘 스터리지가 있지만 잦은 부상과 함께 잔여 계약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레미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점도 첼시에 매력적이다. 현재 레미가 속한 마르세유는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고 있어, 레미가 첼시로 이적한다고 해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데에 제약이 없다.
한편 레미는 마르세유와 201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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