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문채원, 이뤄질 수 없는 사랑..눈물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0 14: 23

‘착한남자’ 송중기와 문채원이 비장한 눈빛으로 서로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 끝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일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측은 송중기와 문채원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착한 남자’ 8회에서는 마루(송중기)가 바닷가에서 만난 은기(문채원)에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이 바다에 같이 오려고 했었으며 그 사람이 바로 한재희 임을 밝히고 엔딩을 맞았다.

공개된 스틸은 둘이 함께 가려던 첫 여행지인 바닷가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헤어진 직후 은기가 뭔가를 결심한 듯 마루의 차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그런 은기를 보면서 그녀의 차를 피하지 않고 눈물 어린 얼굴로 미소를 보이는 마루의 모습.
이처럼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예고되자 “사랑했던 사람이 한재희(박시연)였다는 말 이후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너무 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왜 은기가 마루를 향해 차를 몰고 가는 거지? 9회 기대된다”, “송중기의 눈물 가득 미소가 넘 가슴 아프다. 어떻게 되는 건지 빨리 보고 싶음”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착한남자’ 관계자는 “촬영 당시, 송중기와 문채원은 어려운 감정 신을 찍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몰입하며 촬영에 임하는 등 각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하게 빠져 호연을 펼쳤다. 이 장면은 드라마 전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남자’ 9회에서는 모든 걸 잃은 위기에 빠진 재희가 내민 마지막 카드에 쓰러지고 마는 서정규(김영철), 놀라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려는 재희를 제지하는 안민영(김태훈),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극심한 충격을 받는 은기 등 박진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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