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민정이 오지호에 만취한 상태로 하이킥을 날렸다가 다리를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10일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제3병원’ 측은 좌충우돌 사랑스러운 레지던트 진혜인 역을 맡은 김민정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오지호에게 하이킥을 날리던 중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김민정을 자 오지호가 받쳐주고 있다. 이 모습은 이날 오후 방영될 11화 방송 중 한 장면으로 극중 승우(오지호)와 둘이 술을 마시며 의진(수영)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던 혜인(김민정)이 의진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승현의 모습에 괜히 화가 나 급하게 술을 마시고 취해서 벌어진 행동.

혜인은 “걔는 예쁘니까 여동생이고, 나는 안 예쁘니까 발차기냐”며 술주정을 부리다 결국 승우를 향해 하이킥을 날린 것. 두현(김승우)의 은근한 애정표현에도 점차 승우에게 마음을 뺏기고 있는 혜인이 결국 술 김에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누리꾼은 “혜인이가 술마시고 승현쌤한테 무슨 말을 더 했을까~ 본방 기대되네”, “김민정 만취 하이킥 완전 귀엽다!”, “지금 혜인이가 의진이 질투하는 거? 질투도 혜인이답게 하이킥으로~”, “냉정한 두현쌤도 빠질 수 밖에 없는 혜인이의 매력은 이런거지~”, “승현쌤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ㅎㅎ”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의 만취 하이킥을 비롯한 러블리 술주정과 함께 수영의 의문스러운 손떨림 증상의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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