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연승' 롯데, '부상' 강민호 입원 암초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0.10 15: 56

준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암초가 등장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의 입원이다.
강민호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에 전준우의 홈 송구에 왼쪽 눈을 맞아 경기에서 빠졌다.
부상 당시에는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 받았으나 10일 오전 부산 하이뷰안과 검진 결과 각막 후면 부종으로 운동 시 안압상승 우려로 실핏줄이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강민호는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아직 입원기간은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비록 백업 포수인 용덕한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강민호의 전열이탈은 롯데에 악재로 작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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