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아스날과 박주영(27)의 결별설을 제기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문데 데포르티보'는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박주영과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날은 현재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 중인 박주영을 복귀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스날이 박주영을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하며, "2012-2013 시즌을 마치면 박주영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게 되어 스페인을 비롯한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대로라면 아스날은 박주영을 단 6경기(정규리그 1경기, 리그컵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기용하고자 680만 유로(약 97억 원)에 영입한 꼴이 된다. 박주영은 아스날 이적 전인 2010-2011 시즌 프랑스 모나코에서 리그 12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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