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역습 '루퍼', 오늘 개봉 '광해' 잡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11 08: 46

촘촘한 스토리, 파격 캐스팅,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신선한 설정 등으로 연일 화제를 낳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루퍼'가 오늘(1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루퍼'는 장동건-장쯔이-장백지 주연 영화 '위험한 관계'와 소지섭 주연 '회사원' 등 쟁쟁한 작품들과 극장가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이며 11일 개봉한다.
'루퍼'는 2044년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가 30년 후의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을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필립 K.딕 소설에 빠져 있었던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루퍼'는 SF 장르 중 가장 매력적인 테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설정, 현실과 SF를 매끄럽게 엮어내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어내고 있다.
또한 '루퍼'의 히어로 조셉 고든 레빗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출연작들 중 가장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다수의 SF 액션 영화를 찍으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브루스 윌리스의 열연까지 더해져 '루퍼'는 그 모양새를 더욱 단단히 갖추게 된다.
영화의 개봉만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드디어 개봉. 예매해야지", "오늘 버티고 내일 버티면 모레 개봉", "'루퍼' 재밌나봐! 빨리 볼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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