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빡빡한 일정에 '결혼식 축가'는 누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11 09: 20

가수 싸이의 11월 스케줄표에는 바쁜 해외 일정 가운데 '웨딩 기간'이 있다. 이는 바로 12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과 함께한 훈남 매니저의 결혼식 때문이다. 그는 이 매니저의 결혼식의 비용과 축가까지 도맡기로 했다.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새 앨범 발매 및 활발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인 싸이는 11월 국내에 돌연 입국할 예정이다. 다음달 25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그의 매니저 황규완 실장의 결혼식 때문이다. 황규완 실장은 싸이가 데뷔할 때부터 그와 함께 일해온 인물이다.
싸이는 결혼식 때문에 일부러 입국해, 축가를 부를 예정. 지난 12년간 함께 해온 그를 위해 결혼 비용도 부담해주기로 했다.

한편 싸이는 11일 빌보드가 발표한 핫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계속해서 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싸이는 우리나라에서 공연, 방송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5일 호주로 출국, 인기 프로그램인 ‘디 익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현지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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