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있던 니트들아~ 외출을 시작해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0.11 10: 45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져 티셔츠나 셔츠 한 장만 입으면 춥다고 느껴질 정도다. 그동안 옷장에 숨어있었던 재킷, 카디건, 조금은 두꺼운 소재의 옷들이 모두 외출을 시작할 때. 그 중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입기 좋은 것은 바로 니트 소재로 된 아이템들이다.
니트는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살짝 추운 날씨에도 니트가 주는 포근함 때문에 아우터 없이 한 벌로도 입을 수 있어 편하다.
최근에는 디자인부터, 컬러, 니트의 짜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코디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절대 빠질 수 없다, 니트 카디건
 
니트 카디건은 가을 아이템의 절대강자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빼놓을 수 없는 워너비 아이템. 일교차 큰 환절기에 입고 벗기 편할 뿐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도 부담 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니트 카디건은 짧고 타이트한 것보다 길고 루즈한 핏이 한결 멋스럽다. 셔츠나 심플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가볍게 걸쳐주면 심플한 이지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이때 벌키한 소재로 된 니트 카디건을 선택하면 독특한 소재감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윙스몰’(www.wingsmall.co.kr) 배상덕 대표는 “니트 카디건을 입을 때 이너는 너무 화려하거나 핏이 박시한 타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니트 카디건 자체도 시선을 끄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자칫 스타일이 난잡해 보일 수 있다”며 “또한 소재가 두꺼워 나머지 옷이 두꺼워질수록 더욱 몸이 부해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유행인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된 스타일도 좋다. 여기에 쇼트 팬츠를 매치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해 준다.
▲ 좀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게
 
니트가 주는 약간은 무난해 보이는 느낌이 싫다면 디자인 변화가 있는 타입을 입으면 된다. 그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네크라인의 변형.
기본 라운드나 브이넥 외에 넓게 파인 보트넥이나 오프숄더 타입을 선택하면 한결 스타일은 세련돼 진다. 살짝 노출된 어깨는 다른 부위의 노출보다 더욱 섹슈얼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판쵸 타입도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 판쵸는 세련됨과 귀여움을 동시에 연출해 주는 아이템이지만 잘못 코디하면 포대를 뒤집어 쓴 것처럼 엉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하의를 스키니 팬츠나 쇼트 팬츠로 매치해 전체적으로 엉성해 보이지 않게 루즈와 타이트한 핏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윙스몰 배상덕 대표는 “판쵸의 경우 특별히 몸의 라인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통통한 상체를 가려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소매도 따로 없이 통째로 핏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펑퍼짐해 보일 수 있으니 상체가 통통한 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니트 스커트도 멋쟁이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니트라는 소재 특성상 각선미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조금은 슬프지만 하체에 자신 있는 이들만 입는 것이 좋다.
jiyoung@osen.co.kr
윙스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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