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김연경 FA 아닌 흥국생명 소속” 결론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11 11: 00

지리했던 공방전이 비로소 끝이 났다. 자유계약 신분이냐 임대냐를 두고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어온 김연경(24)이 결국 흥국생명 소속의 임대 신분으로 2년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김연경의 해외 이적과 관련한 최종 결정안을 보내왔다고 밝히며 “FIVB가 아리 그라샤 회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김연경의 현 소속구단은 흥국생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FIVB로선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지난달 7일 작성한 합의문에 따라 김연경이 자유계약 신분이 아닌 흥국생명 소속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배구협회는 이어 “FIVB는 이번 결정에 따라 터키협회와 김연경이 이적(페네르바체)에 대해 대한배구협회 및 흥국생명과 협상해야 한다는 결론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해외 이적을 두고 흥국생명과 3개월 넘게 갈등을 빚었던 김연경은 2년 뒤 국내 무대에 돌아와 2년을 더 뛰어야만 FA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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