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후 11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예약개시
'부산-나리타'는 아예 공짜다. 에어아시아 그룹이 한-일 저가항공 노선을 취항하며 연일 초특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에어아시아 재팬은 11일, 부산-나리타 노선의 취항을 공식 발표하며 항공권을 아예 무료로 팔겠다고 밝혔다. 10일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발표하면서는 2000원의 가격을 매겨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에어아시아 재팬은 11월 28일부터 부산-나리타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인데 10월 11일 오후 11시부터 예약이 오픈 된다. 이 특가항공권은 항공료가 아예 무료라, 공항세 2만 3000원만 지불하면 부산-나리타 구간의 편도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17일까지 3000석 한정으로 판매 되고, 여행기간은 11월 28일부터 2013년 3월 30일까지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부산은 에어아시아 재팬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취항하게 되는 국제노선으로 에어아시아 재팬이 착실히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많은 부산 시민들이 에어아시아와 함께 합리적은 요금으로 일본여행을 즐기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아시아 재팬 이와카타 카즈유키 대표는 “에어아시아 재팬은 부산-나리타 노선을 운항하게 되는 첫 일본 저비용항공사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에어아시아 재팬의 나리타-부산 노선의 취항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가 깊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재팬의 부산-나리타 노선은 180개의 일반석을 갖춘 A320기종으로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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