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신예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펠리스)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구애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크리스탈 펠리스의 유망주 공격수 자하의 영입전선에 아스날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뒤늦게 뛰어들었다"며 "아스날은 자하를 데려오기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1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았다"고 보도했다.
자하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서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4위에 올려놓았다. 코트디부아르 태생의 자하는 잉글랜드 U-19, U-21 연령병 대표팀을 거치며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스날은 미래가 불투명한 시오 월콧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자하를 점찍었다"며 "아스날 외에 맨시티와 리버풀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콧의 대리인은 A매치로 EPL이 개점휴업을 하는 동안 아스날과 새로운 계약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현재 월콧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지 않은 상태고, 이미 한 차례 주급 7만5000파운드(약 1억 3000만 원)의 연장 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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