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박지윤·민찬기, 달콤 자전거 데이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11 20: 25

지윤과 알(민찬기)이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한결 가까워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알이 대전으로 심부름을 떠난 지윤의 여정에 동행하며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알은 지윤의 예쁜 외모와 엉뚱하고 어수룩한 행동에 매력을 느껴오던 찰라 지윤의 대전행을 알고 동행을 자처했다.

하지만 차가 고장나고 지윤이 멀미로 주저앉는 등 일정은 엉망진창이 되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때 기지를 발휘한 건 알의 자유분방한 기질이었다. 알은 차가 고장난 대신 자전거를 빌려 지윤에게 타는 법을 가리키기 시작했고, 그렇게 친해진 두 사람은 서로의 성장과정에 털어놓으며 한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다.
지윤은 어린 시절 일에 매진하느라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고, 알은 어린 시절 외국으로 입양돼 자랐던 비밀 같은 속내를 꺼내놨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방송 말미 알이 지윤에게 입을 맞추며 "사귀자"고 고백하는 것으로 관계 진전 여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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