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박종윤, 병살 2개로 준PO 타이기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0.11 20: 39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종윤(30)이 준 플레이오프 한 경기 병살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박종윤은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만루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고, 우익수가 이를 잡은 뒤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조성환을 잡아내 첫 번째 병살타가 나왔다.
이어 3회엔 1사 1루에서 2루 베이스 쪽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2루수 오재원의 다이빙 캐치에 이어 글러브 토스로 다시 병살로 물러나는 불운을 맛봤다.

2개의 병살타를 기록한 박종윤은 역대 6번째로 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병살타 2개를 쳐 최다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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